한국감정원 주간 매매가 전주 比 0.24% ↑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요증가에 물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제주지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24% 상승하며, 전국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이주 수요증가에 따른 공급물량 부족, 중국자본 유입에 따른 시장활성화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제주에 이어 대구(0.22%), 서울(0.21%), 울산(0.18%), 경기(0.16%), 부산(0.15%), 강원(0.12%), 광주(0.11%), 인천(0.09%) 순으로 모든 시도가 상승세를 보였다.
전세가격 상승세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제주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보다 0.19% 오르며 여전히 큰 폭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서울(0.30%), 경기(0.24%), 대구(0.19%), 제주(0.19%), 강원(0.16%), 울산(0.14%), 부산(0.13%), 광주(0.13%), 인천(0.13%) 등이 올랐고 세종(0.00%)은 보합을 기록했다.
제주지역 전세가격 상승은 도내 유입인구 증가로 인한 주택수요는 많아졌지만 공급물량 부족현상이 심화된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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