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노지감귤 첫 수출길 올라
올해산 노지감귤 첫 수출길 올라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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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통해 35t 캐나다 수출
전년비 500t 많은 2000t 목표

2015년산 노지감귤이 첫 수출길에 올랐다.

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용호)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015년산 노지감귤의 선별 및 포장작업을 마치고, 부산항을 통해 35t을 캐나다로 수출했다고 14일 밝혔다.

농가수취가격은 대과인 경우 kg당 534원(관당 2000원), 나머지는 kg당 1000원(관당 3750원이다.

제주감협은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수출물량을 지난해 보다 500t 많은 2000t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출국가도 미국과 러시아, 중동, 동남아 등 10여개국을 늘리고, 국가별 수출공선회를 통해 품질과 규격을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감협 관계자는 “제주산 감귤의 품질 우수성 홍보와 수출물량 확대를 위해 현지 대형유통매장과 판촉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내 가격지지 및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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