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하우스 10·11호점 개장
지오하우스 10·11호점 개장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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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13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서 지오하우스 10·11호점 개장행사를 가졌다.

지오하우스(Geo-House)는 제주의 삶을 들여다보고 체험할 수 있는 이색 숙박업소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제주의 지질을 테마로 조성한 이색 민박집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질자원의 속성·구조·형태·문화 등을 모티브로 인테리어·익스테리어를 접목해 관광객들이 숙소에서 세계지질공원을 이해하고 지질의 특성을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지질 테마숙소이다.

이번에 개장한 지오하우스는  만장굴 지역 ‘여울목 게스트하우스’(10호)와 산방산 용머리해안 지역 ‘호끌락 80번지’(11호)이다.

‘여울목 게스트하우스’는 빌레 위에서 밭담에 농사를 짓고 사는 월정리 사람들을 모티브로 지어졌고, ‘호끌락 80번지’는 산방덕이 설화의 산방굴사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성호 호끌락 80번지 대표는 “지질을 모티브로 한 마을 이야기가 담긴 테마숙소인 지오하우스에 선정돼 오늘 이렇게 다시 개장을 하게 돼 기쁘다”며 “지오하우스에 숙박하는 관광객에게 지질공원을 알리고 핵심지질 명소인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지오하우스가 소규모 숙박업소를 운영하는 지역주민의 관광경쟁력을 높이고, 세계지질공원을 홍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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