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은 청년일자리 창출지원을 위한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상품을 출시하고, 임직원들의 우선 펀드 가입 등을 통해 청년실업 해소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동대 제주은행장과 임원들은 청년일자리 지원을 위한 재원마련을 위해 보수의 10%를 반납하고 이중 5%를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기부하기로 했다.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은 기부를 원하는 국민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금액에도 제한이 없다. 조성된 기부금은 앞으로 설립될 청년희망재단(가칭)의 청년일자리 사업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상품에 가입하면 기부금 영수증 발급은 물론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개인은 기부금액의 15%(3000만원 초과분 25%)까지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되며, 법인은 소득금액의 10%범위 내에 손금산입이 가능하다.
이동대 은행장은 “청년희망펀드 출시를 계기로 앞으로도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며 “지역 내 여러 기관과 협조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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