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중국 귀주성 공략 가시화
제주관광 중국 귀주성 공략 가시화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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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외식업의 중국 귀주성 진출과 함께 제주로의 관광수요 창출이 활성화될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최근 중국 귀주성 성장과 검서남주 당서기 등과 간담회를 갖고, 양 지역 간 관광객 유치 증진 및 관광산업 발전과 정례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도관광협회 우호교류 단체인 중일한중소기업촉진회와 귀주성 검서남주 주정부 초청으로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제1회 국제산지관광축제에 참가하면서 마련됐다.

우선 진민이 귀주성 성장은 김영진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귀주성과 제주도관광협회 양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우호협력 교류’를 제안했다.

또 장정 검서남주 당서기는 제주도의 선진관광 노하우 공유를 요청하며 “제주도내 외식업체가 검서남주에 한국음식점을 개점할 경우 최적 위치 선점 등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와 더불어 검서남주 관광객을 제주로 적극 송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양 지역 간 관광교류 담당자를 지정, 1대1 직통 연락망을 구축해 공동 협력마케팅 전개 및 정례적 교류활동을 이어가는 등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귀주성 검서남주는 중국 최대의 금광 자원 보유 지역으로 중국내에서도 부유촌으로 유명하다. 또한 현재 중국 중앙정부에서는 검서남주를 신흥 의료휴양형 관광목적지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관광협회는 신규 잠재관광수요가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국 우호교류 단체와 교류를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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