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시장 다변화 ‘잰걸음’
제주관광 시장 다변화 ‘잰걸음’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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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관광공사·컨벤션뷰로 홍보단, 인도 뉴델리 방문

제주관광공사가 시장다변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12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제주도와 관광협회, 컨벤션뷰로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홍보단이 1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인도 뉴델리를 방문한다.

이번 인도 방문은 인구 12억명의 거대잠재시장을 공략해 신규시장을 확대하고 시장 다변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제주관광 실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 기간 홍보단은 인도 문화관광부를 찾아 제주관광을 홍보하고 상호 교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현지 여행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 핵심 콘텐츠를 홍보하고 상품개발 및 모객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NDTV 등 인도 현지 30여개 언론사를 대상으로 제주관광 관련 기사화를 유도, 잠재 관광수요의 관심을 환기시킨다는 계획이다.

서구권 주력시장인 미국 현지 대형여행사와 항공사 관계자를 제주로 초청, 팸투어도 진행한다.

팸투어는 13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제주 관광상품 개발 및 활성화 방안을 살펴보게 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유네스코 글로벌 브랜드와 연계해 미주권 선호 콘텐츠인 지질트레일, 전통시장 등을 소개, 상품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는 호주 ‘CH7 TWO’ TV 제작자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 레저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체험형 제주관광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한 바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신규시장 개척을 통한 시장 다변화는 지속가능한 제주관광 실현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며 “시장 맞춤형 상품개발과 유도를 통해 신규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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