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에서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이 지난 9일 한글날을 기념해 진행한 ‘무한상상 한글디자인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JDC에 따르면 총 13개 팀(약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행사 참가자들은 ‘우주’와 관련된 우리말을 주제로 3D펜을 활용해 개성 있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처음 접하는 3D펜으로 가족끼리 합심해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작품들을 만들어 낸 이번 대회에서는 종채영씨 가족(인천)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양창윤 JDC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무한상상 한글디자인 경연대회는 지역 주민들과 JAM 무한상상실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끌어냈을 뿐만 아니라 한글날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지원하는 무한상상실은 도내에서는 JAM이 거점센터로 선정돼 국민의 상상력을 현실화 하는 아이디어 공방으로 무료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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