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니 안심 엘피씨 사업 본격화
제주도니 안심 엘피씨 사업 본격화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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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돈농협 축산물종합처리장 조감도.

양돈농협의 축산물종합처리장 조성사업이 본격화 된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김성진)은 ‘제주도니 안심 엘피씨 조성사업’을 위한 도축장 시설 인·허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양돈농협은 그동안 생산형 패커 육성을 목표로 1단계 도축장 신설, 2단계 육가공공장 및 부대시설 신설 등의 단계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왔다.

‘패커’란 종자개량 및 돼지 사육단계에서부터 도축·가공·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경영체다.

양돈농협은 도축장 신설 인·허가가 남에 따라 이달 말 착공, 2017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축장은 사업비 384억원이 투입되며,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일대 3만 134㎡의 부지에 1일 돼지 1500마리를 도축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또한 체계적인 질병·품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 육종개량과 생산성 향상도 도모한다.

양돈농협은 제주도니 안심 엘피씨 조성사업으로 도축·가공·포장·유통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돼 위생과 안전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진 조합장은 “제주도니 안심 엘피씨 조성사업을 통해 제주 돼지고기의 위생과 품질수준을 더욱 높여,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국내 최고의 브랜드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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