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내 사업체 및 종사자수 늘어
지난해 도내 사업체 및 종사자수 늘어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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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比 각각 4.4%·4.0% 증가 집계

제주도가 2014년 기준 도내 사업체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3년보다 사업체와 종사자수가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14년 기준 도내 사업체수는 5만3984개, 종사자수는 23만5848명으로 전년대비 사업체수는 4.4%(2257개), 종사자수는 4.0%(9114명) 각각 증가했다.

사업체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산업은 ‘하수·폐기물 처리, 원료 재생 및 환경복원업’으로 전년보다 39.1%가 증가했다.

특히 사업체수 증가 기여율이 가장 큰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으로 41.2%를 차지했으며, 종사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산업은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으로 전년보다 23.5%가 증가했다.

종사자 규모로는 ‘1~4인’ 규모의 사업체가 전년대비 4.5%(1924개)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종사자 수는 ‘300인 이상’ 사업체에서 전년대비 38.3%(4518)로 가장 많이 늘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 6.4%(7964명), 자영업자 및 무급가족 4.4%(2425명), 임시 및 일용근로자 3.2%(1128명)가 각각 전년보다 증가했다.

행정시별 사업체수는 제주시 4만180개, 서귀포시 1만3804개로 전년대비 각각 5.1%(1960개), 2.2%(297)가 증가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오는 12월 말에 발표되는 확정결과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확정결과는 2014년 기준 사업체조사보고서 및 도 홈페이지, 통계DB(KOSIS) 등을 통해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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