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본 노선 중단 안돼”
“제주~일본 노선 중단 안돼”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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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교통문화연구회, 도정에 노력 촉구

내달 25일부터 대한항공 제주~일본 노선이 잠정 중단 예정인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제주교통문화연구회(대표의원 고충홍)가 제주~일본 직항노선이 중단되지 않도록 제주도정의 노력을 촉구했다.

고충홍 의원은 “내달 25일부터 내년 3월 26일까지 예정된 대한항공의 제주~일본 직항 노선의 잠정 중단계획은 현재 추진 중인 공항인프라 확충과 제주관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뿐만 아니라 고향에 대한 애향심으로 제주도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됐던 17만 재일제주도민들의 고향 방문을 끊어 버리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우려를 전했다.

고 의원은 이어 “제주도정은 국제자유도시로서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제주~일본 노선 운항이 중단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며 “대한항공은 제주관광산업의 발전과 우리 교민의 고향 방문이 지속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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