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내달부터 주7회 운항
제주와 동남아를 잇는 직항 정규노선이 개설될 예정이어서 관심이다.
21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이 다음달 1일부터 제주-방콕 노선에 항공기를 띄운다. 하루 1편씩 주 7회 운항, 연간 6만 6700여석 규모다.
이번 제주-방콕 정기편은 제주관광공사가 이스타항공에 1년에 5억원씩 모두 15억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하고, 이스타항공은 3년간 운항을 지속하는 조건이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2013년부터 제주-방콕노선에 329편의 전세기 형태의 부정기편을 운항, 모두 5만 8756명을 수송한 바 있다.
제주관광공사와 이스타항공은 오는 24일 직항노선 개설에 따른 업무협약식을 갖고, 제주 직항상품 개발과 국내외 홍보 등 공동마케팅을 벌이기로 했다. 또 다음달 1일 오후 4시에는 제주공항 3층 국제선 출발장에서 제주-방콕노선 취항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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