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용호)은 항공편을 통해 2015년산 황금향을 처음으로 EU(슬로바키아)에 수출을 진행하면서 다른 만감류 수출도 타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길에 오르는 황금향은 4kg들이 150상자로 농가수취가격은 kg당 6500원이다. 특히 영국, 독일 등에도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의 만감류를 선보이며, EU시장 공략을 도모한다.
이번 항공편을 이용한 수출은 엄격히 선별한 황금향의 품질과 신선도 유지를 위한 것으로 장거리 운송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담을 최소화 시켰다.
제주감협 관계자는 “노지감귤 위주의 수출을 만감류로까지 확대,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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