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촌은 추석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명절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추석맞이 민속체험 행사는 크게 네 가지로 구분된다.
옛 선인들이 여가를 즐기기 위해 만들었던 연, 제기, 딱지를 만들어보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맹글멍 힐링’, 윷놀이, 그네타기, 지게발 걷기, 동차타기, 투호놀이, 팽이치기, 굴렁쇠굴리기 등의 전통 놀이를 체험해 보는 ‘놀멍 힐링’이 준비된다.
또 제주민속촌 전속 공연팀인 전통예술공연개발원 단원들과 낮은 줄타기, 버나 돌리기, 민속 타악 연주 체험 및 신명 나는 사물놀이 공연 관람을 할 수 있는 ‘보멍배우멍힐링’,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먹거리 체험으로 ‘맹글멍 맛보멍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가운데 ‘맹글멍 맛보멍 힐링’인 경우 26일과 27일에는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가, 28일과 29일에는 찹쌀가루를 뜨거운 물로 반죽해 기름떡본으로 찍어내 지진 기름떡(지름떡)을 맛볼 수 있다.
아울러 추석 연휴기간 한복(개량한복 포함)을 입고 민속촌을 방문하면 입장료가 5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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