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제민가신그룹·통이주식회사 등 2400명 규모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위축된 중화권 인센티브 투어단이 잇따라 제주를 찾아, 회복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14일 제주컨벤션뷰로에 따르면 중국 강서제민가신그룹유한공사와 통이주식회사 인센티브 관광단 2400명이 추석을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제주를 방문한다.
강서제민가신그룹유한공사는 의약, 의료건강, 토지 개발 그룹으로 400여명이 항공편을 이용,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를 찾아 주상절리, 성읍민속촌 등 도내 관광지를 둘러본다.
이와 함께 유제품 및 라면 생산그룹인 통이주식회사 인센티브 투어단은 2000명 규모로 오는 23일 크루즈인 아틀란티카호를 타고 제주를 찾는다. 투어단은 용두암, 자연사박물관 등을 둘러보고 떠날 예정이다.
제주컨벤션뷰로는 메르스 종식과 함께 북경 MICE 박람회 참가 및 주요 기업 세일즈 콜 등 공격적인 마케팅이 이번 인센티브 투어를 제주로 재유치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강서제민가신그룹유한공사는 인센티브 관광 목적지로 제주를 고려하던 중 메르스 사태가 발생, 타지역으로 인센티브 투어를 실행할 예정이었다. 또한 통이 주식회사 역시 당초 제주-일본 일정으로 크루즈 인센티브 투어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사태로 인해 제주를 배제시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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