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公 현지 박람회 참가 상품개발 모색
지난 1일 홍콩 익스프레스가 취항한 홍콩-제주 직항노선과 연계,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상품개발이 모색된다.
제주관광공사는 11일부터 13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트래블 카니발’에 참가, 현지 업계 등과 홍콩-제주노선 활성화를 위한 개별 관광수요 확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이 기간 박람회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직항노선과 연계한 가을, 겨울철 선호콘텐츠를 집중 홍보하는 한편 현지 업계와 상품개발도 타진한다.
특히 10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리는 ‘ITE 박람회’도 찾아 홍콩을 허브공항으로 하는 베트남-홍콩-제주를 잇는 상품개발을 모색할 계획이어서 관심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직항노선 개설과 관광수요 창출은 불가분의 관계”라며 “개별관광수요 확대를 통해 직항노선의 안정화를 꾀하고 홍콩을 허브로 하는 경유형 상품을 개발, 동남아 등 신규시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1일자 신규 취항한 홍콩익스프레스의 제주-홍콩 직항노선은 매주 화·목·일(출발기준) 주 3회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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