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성산초 직업진로 행사
학생들 기술 교육·만들기 체험 진행
학생들 기술 교육·만들기 체험 진행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지사장 김혜경)는 직업능력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성산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진로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의 체험 진행을 맡은 김선봉 선생은 40년째 칠보공예 외길을 걸어온 장인이다. 지난 2005년 정부 지정 칠보유약제조 기능전승자로 선정돼 현재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칠보공예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김혜경 지사장은 “이번 직업체험이 숙련기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바람직한 직업관을 형성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향후 도내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매년 9월 ‘직업능력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평소 진로교육 등 HRD 접근성이 낮은 소외지역 청소년의 직업관 형성을 돕고 숙련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소외지역 청소년 직업능력개발 강연 릴레이’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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