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하 JAM)이 (재)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하는 한국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에 동참한다.
JAM은 다음달 31일까지 내ㆍ외국인 관광객 구분 없이 기존 요금 대비 최대 60% 할인된 요금을 적용한다.
현재 일반 성인의 경우 1만원인 전시관람권을 구입할 경우 별도 구입해야 했던 4개의 테마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장 저렴한 요금인 제주도민 어린이의 경우에는 종전 1만 5500원(전시관람권+4개 테마시설 이용료)에서 6000원으로 할인된다. 다만 4인 이용시설인 3D 시뮬레이터 ‘오리온’은 별도 구매(1인당 3000원)해야 한다.
이 기간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우선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구상한 최초의 동력비행기 모형인 오르니톱터(일명 파닥새)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풍선로켓 발사 체험, 발 펌프 에어로켓 만들기, 낙하산 우주왕복선 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다.
또 ‘버블맨 버블사이언스 특별 체험전’이 올해 말까지 운영된다.
이들 체험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JAM 홈페이지(www.jdc-jam.com)를 참고하면 된다.
서승모 JAM 관장은 “이번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일본이나 홍콩으로 향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제주를 비롯한 한국으로 돌리기 위해 추진됐다”며 “위축된 제주 관광시장이 조기에 회복되고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