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公 발전 전문가 자문 워크숍서 논의

ITOP(섬관광정책) 포럼의 성공적 개최와 글로벌 포럼으로 발전시키기 추진 전략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관광공사는 2일 오후 4시 제주웰컴센터에서 ITOP포럼 발전 전문가 자문 워크숍을 개최, ITOP포럼의 위상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워크숍에는 지난 18년간 ITOP 심포지움에 참석했던 학계 관계자들을 비롯한 각계 기관 전문가 30여명이 참석, 열띤 토론을 벌였다.
ITOP포럼은 1997년 하이난(중국), 오키나와현(일본), 발리주(인도네시아)와 제주특별자치도(대한민국)가 전 세계의 유사한 관광구조를 지닌 섬들 간에 관광정책 협의 및 지원 등 연대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설한 공동협의체이다.
1997년 제1회 제주포럼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회원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ITOP포럼의 본부는 제주도로, 사무국은 제주관광공사가 운영 중이다.
올해 제19회를 맞는 ITOP포럼은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창립국인 제주에서 개최된다.
‘지역 주민 소득 창출을 위한 관광정책’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하이난을 비롯한 발리, 푸켓, 페낭주의 예술단이 제주 탐라문화제에 참여하는 등 ITOP포럼 회원국 간 연대 프로그램의 폭도 한층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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