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公 지질공원 핵심마을 경영교육 진행
제주관광공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9월말까지 ‘지오팜(Geo-Farm) 기초 경영교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오팜(Geo-Farm)이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제주의 지질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활용해 만든 상품으로, 4개 마을(성산리, 사계리, 김녕리, 대포마을) 자생단체들을 중심으로 마을별 법인이 설립돼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가공식품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는 지오팜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업 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부터 SNS활용 마케팅 관리 및 마을기업으로서의 성공방법 등 평소 마을 주민들이 어려움을 토로했던 부분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세부 교육내용은 ▲경영의 이해 ▲리더십과 소통의 중요성 ▲조직 및 인적관리 ▲합리적 세무 회계 관리 및 절세 방안 ▲SNS활용 마케팅 관리 및 브랜드 경영 교육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마을 소득 창출을 위한 장기적 사업계획 수립 등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의 자체 역량을 키우는 것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포인트”라며, “이번 교육이 지오팜의 성공적인 사업 운영과 경쟁력 강화의 자양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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