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질특성 디자인 ‘지오기프트’첫 선
제주 지질특성 디자인 ‘지오기프트’첫 선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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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구좌읍 세화포구 벨롱장에서…10개팀 참여

제주의 지질특성을 고유 모티브로 삼아 디자인된 ‘지오기프트(Geo-Gift)가 22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열리는 벨롱장에서 첫선을 보인다.

‘지오기프트’는 세계지질공원 제주의 핵심지질명소(만장굴, 수월봉, 성산일출봉, 산방산·용머리해안, 중문·대포 주상절리, 서귀포층, 비양도 등) 지질의 특성(형태, 모양, 속성) 등에서 고유의 모티브를 추출해 디자인된 기념품을 말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지오기프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제주 도내 수공예(공방) 작가들과 연계한 지오기프트(Geo-Gift)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오기프트 개발사업 참여작가는 김태연, 작은쉼표(임경숙), 소잉아트(신점옥), PY(홍성훈), 아라도예(김수현), 아일랜드(정제환), 강소라, 오윤경, 지소울(김영지), The바라봄(김은영) 등  총 10개 팀이다.

이들 참여 작가들이 개발한 지오기프트는 플리마켓 벨롱장에 참가, 상품 반응을 조사하고 보완 작업을 거쳐 9월에 최종평가를 거쳐 지오기프트로 인증을 받게 된다.

인증된 지오기프트는 디자인 의장 등록, 판매를 위한 지오브랜드를 활용한 포장패키지 개발과 제작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제주관광공사에서 인증한 지오기프트는 10월중 마을에서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판매처인 지오샵(Geo-Shop)에 입점돼 판매된다.

제주관광공사는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제품개발과 유통 판매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담당.  도내 수공예 작가들에게는 기념품 판매처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해하고, 마을에는 기념품 판매를 통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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