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섬오가피 미래산업 주역 가능성”
“제주섬오가피 미래산업 주역 가능성”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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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의 지리적표시 등록 추진 중간보고회
▲ 제주도와 제주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는 20일 회의실에서 ‘제주섬오가피’ 지리적표시 단체포장 등록 추진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제주섬오가피’가 미래성장산업의 주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역 특산물인 ‘제주섬오가피’를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추진을 위한 중간보고회가 20일제주상의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사업은 특허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제주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용역수행업체인 한림특허법률사무소의 발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대영 변리사는 “제주섬오가피는 타지역 제품보다 우수한 성분이 많아 수분 및 유분상태 개선효과, 간염증 항염증 효과, 항암효과, 면역활성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가피의 재배에 가장 중요한 토양도 타 지역과 비교 유기물 함량이 2~4배 높고, 용적밀도가 낮아 뿌리내리기가 쉽다”며 “투수가 잘되고 토양중 공기가 많아 뿌리 호흡이 잘돼 더욱더 우수한 품질의 오가피가 생산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그는 “제주섬오가피는 뛰어난 효능으로 많은 연구단체에서 연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후 연구효과들의 발표 등 다양한 시도들로 미래성장산업의 주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제주섬오가피의 우수성과 효과는 이미 충분히 검증됐지만 이번 사업을 시발점으로 다양한 제품들이 개발 되고 이를 통해 제주특산품으로 육성된다면 관련농가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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