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농협 ‘귤림元’ 현지 추가 선적
2015년산 고품질 하우스감귤 ‘귤림元(원)’이 미국(괌), 캐나다시장 공략길에 올라,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17일 제주감귤농협에 따르면 지난 11일 귤림원 100상자(상자당 5kg)가 미국(괌) 시장으로 직수출된데 이어 현지 반응이 좋아 17일 추가 선적이 이뤄졌다.
귤림원은 제주감협의 거점산지유통센터(APC)에서 엄격히 선별한 당도 11브릭스 이상, 산도 1% 이하의 고품질 공동브랜드 감귤이다. 특히 귤림원에 대한 현지의 반응이 좋아 매주 100상자씩 추가 선적될 예정이어서 관심이다.
이와 함께 19일에는 캐나다, 9월초에는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수출될 예정이다.
제주감귤농협 관계자는 "귤림원의 품질과 신선도 유지를 위해 항공편을 수출, 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담을 최소화 시켰다"며 "중간바이어 없이 현지 업체와의 직수출을 진행, 수출경쟁력 확보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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