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은, 석공예 동, 통신망분배기술 우수 등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한 제주 출신 선수 3명이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에 따르면 이번 대회 요리 직종에 참가한 이재광씨가 은메달을, 석공예 직종에 참가한 김태훈씨가 동메달을 따냈다. 또 통신망분배기술에 참가한 이승엽씨는 우수상을 수상, 제주 기능인재의 우수성과 저력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요리 직종의 이재광씨는 2013년도 제주특별자치도 기능경기대회 금메달을 수상 한 후 같은해 제주 대표로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현재 롯데호텔 본사에 근무 중이다.
석공예 직종의 김태훈씨는 추자중학교를 졸업한 이후 부산 대표로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했다. 현재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조소전공 1학년에 재학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한림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통신망분배기술 직종의 이승엽씨는 2014년도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 수상자로 현재 삼성SDI에 근무 중인 인재이다.
이번 대회 은메달의 경우 상금 5600만원과 철탑산업훈장, 동메달의 경우 상금 3920만원과 석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우수상은 상금 1000만원과 산업포장이 주어진다.
이 외 특전으로는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자격시험 면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할 수 있는 병역 혜택, 입상 후 동일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할 경우 계속종사장려금이 지급된다.
한편 이번 대회 우리나라 선수단은 금메달 12, 은메달 7, 동메달 5개로 통산 19번째 종합 우승과 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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