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5개국 협력사 제주 방문…추가 유치도 전망
메르스로 위축된 동남아 인센티브 투어가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다.
17일 제주컨벤션뷰로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삼성전자 동남아 지역 총 5개국의 협력사 직원 등 210명이 제주 인센티브 투어에 나선다.
인센티브 투어단은 19일 항공편을 통해 제주에 입도,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성산일출봉, 제주민속촌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 2차례의 만찬도 예정돼 있다.
제주컨벤션뷰로는 이번 행사의 성공개최와 만족도 재고를 통한 재방문 유도를 위해 제주 전통공연을 선보인다.
그동안 동남아 국가 인센티브 투어는 메르스의 여파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실제 7월말 현재 제주방문이 확정된 동남아 인센티브 투어단은 총 34건, 약 3000여명에 이른다. 마케팅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추가 유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컨벤션뷰로 관계자는 “인센티브 투어 유치 확대를 위해 태국에서 9월말 개최되는 동남아 최대 박람회인 IT&CMA는 물론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개최되는 로드쇼에도 잇따라 참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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