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컨벤션뷰로 MICE 행사 3건 유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해 끊겼던 MICE 행사 유치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컨벤션뷰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중국 북경국립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CIBTM(China Incentive, Business Travel & Meeting Exhibition)에 참가, 3건의 MICE행사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컨벤션뷰로는 이 기간 도내 MICE업체 3곳과 함께 세계 각국의 MICE바이어를 대상으로 휴양과 비즈니스가 동시에 가능한 제주 마이스의 우수성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특히 이 기간 맞춤형 MICE상품 홍보를 통해 중화권 및 동남아시아 지역 총 3건(1800명 규모)의 MICE행사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가운데 1300여명은 올해 하반기, 나머지 500여명은 내년 상반기 각각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국 북경 소재 여행사 및 기업 등을 찾아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발 빠른 행사 정보 파악을 위해 중국 관련업계 관계자와의 네트워크도 형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중국 태평보험그룹 칭따오지사 우수사원 819명이 크루즈를 이용, 인센티브 투어에 나서는 등 MICE 시장 활성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제주컨벤션뷰로는 다음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개최예정인 아시아 최대 MICE박람회인 ‘IT&CMA’에 참가해 제주공동홍보관을 운영, 추가 MICE행사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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