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생산량 5355t 지난해 동기 비해 24.7% 줄어
제주지역 어업생산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지난 7일 발표한 ‘제주지역 6월 어업생산동향’에 따르면 도내 어업생산량은 5355t으로 지난해 6월 7115t에 비해 24.7% 감소했다.
6월중 전국 증가율이 71.2%인 점을 감안하면 어업 작황에 좋지 못했다. 일반해면어업과 천해양식어업 모두 부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해면어업 생산량은 3287t으로 1년 전보다 32.3%(1567t) 감소했고, 천해양식업은 2068t으로 8.5%(193t) 줄었다.
주요 어종의 증감을 보면 해면어업의 경우 갈치(-81.4%), 멸치(-76.7%), 고등어(-17.6%) 등은 감소한 반면 민어(115%), 옥돔(32.3%), 전갱이류(47.6%) 등은 증가했다.
양식어업에서는 넙치류(-9%), 가자미류(-53.5%) 등은 감소한 반면 참조기(550%), 돌돔(27.3%) 등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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