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경환·영인·일산·자연제주 등도 부문별 1위
㈜비엠비와 웅진건설 등이 올해 도내 전문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업종별 1위를 차지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회장 전정배)는 최근 도내 전문건설업체 2015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공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도내 전문건설업체 795곳의 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실내건축 부문에선 비엠비(대표 고영심·정경헌)가 시공능력평가액 672억8200만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또 토공 부문에선 웅진건설(대표 송승천, 평가액 198억5100만원)이, 미방조적 부문에선 경환기업(대표 현동엽, 74억9300만원)이 작년과 마찬가지로 1위를 기록했다.
석공과 도장 부문에선 작년 2위에 그쳤던 삼진개발(대표 문영찬·김영주, 48억700만원)과 한민기업(대표 한상훈, 53억8600만원)이 각각 1위로 올라섰다.
비계에선 일산건설산업(대표 이진석, 37억9700만원)이, 금속창호에선 한진건업(대표 임병현, 149억9300만원), 지붕건조에선 파라다이스건설(대표 현성일, 31억5500만원), 철근콘크리트공사에선 영인건설(대표 나숙자, 272억1700만원), 상하수도에선 영성토건(대표 김영순, 169억1900만원)이 1위를 차지했다. 이들 업체는 지난해 시공능력 2위였다.
특히 조경시설 부문에서 지난해 8위였던 피큐건설(대표 이태만, 108억300만원)이 올해는 1위로 약진했다.
이밖에 보링 부문에선 덕천개발(대표 이봉운, 43억3900만원)이, 포장 부문에선 진일토건(대표 김승율, 58억1000만원), 수중공사 부문에선 삼우개발(대표 서영준, 67억9200만원), 조경식재 부문에선 자연제주(대표 이석창, 120억4100만원), 강구조물 부문에선 형신(대표 곽두봉, 89억2500만원)이 각각 업종별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