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의 제주경제연구소 개편…위원장 송재호 교수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 산하 부설기관인 제주경제연구소가 새롭게 개편돼 명실상부한 지역경제연구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상의는 16일 4층 회의실에서 김대형 회장과 연구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대 제주상의 출범 후 첫 연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에 송재호 제주대 교수를 만장일치로 선출하고 신임 연구위원에 대한 위촉장도 수여됐다.
위원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 포럼’ 창설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주 관광기념품 육성지원 중장기 과제’ 연구 ▲제주-일본 경제·관광교류 활성화 토론회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위원들은 또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과 실천중심의 후속 조치 개발을 비롯해 청년창업 및 취업난 해소 대책 연구, 대 중국 연구 확대 등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제주-일본간 직항 항공노선 중단이 제주경제에 심각한 문제로 작용할 수 있다는데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대책마련을 위한 연구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김대형 회장은 “앞으로 경제연구소가 상공회의소와 지역의 경제현안에 대한 대안과 건설적인 정책들을 제안하는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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