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우편물 배달체계가 이원화된다.
제주지방우정청 제주우편집중국(국장 신동화)은 오는 20일부터 제주화북동우편집배센터에서도 우편물 집배 업무가 이뤄진다고 16일 밝혔다.
그 동안 제주시내 동 지역 모든 우편물은 지난 2000년 4월 문을 연 제주우편집중국에서 담당해왔다.
최근 제주시 삼화지구에 건립한 제주화북동우편집배센터가 본격 업무를 시작함에 따라 일도, 이도, 삼도, 건입, 화북, 삼양, 봉개, 회천, 용강, 아라, 영평, 월평, 오라(일부 제외), 용담(일부 제외) 지역의 통상우편물(등기포함)과 소형소포 배달은 화북집배센터에서 맡게 됐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