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소주, 中 한국교민 화합의 매개”
“한라산소주, 中 한국교민 화합의 매개”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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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선양 한민족 족구대회’ 2년 연속 후원
▲ 지난 11일 개최된 ‘한라산소주배 제2회 선양 한민족 족구대회’에서 3위에 오른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 향토기업인 ㈜한라산(대표이사 현재웅)이 ‘한라산소주배 제2회 선양 한민족 족구대회’를 공식 후원해 중국 선양의 한국교민들과 돈독한 정을 나눴다.

선양한인회(회장 박영완)가 주최하고 ㈜한라산소주가 공식 매인 스폰서가 돼 열린 이번 한민족 족구대회는 지난 11일 선양 한인타운 중심지인 서탑에서 개최돼 1000여명의 교민과 선수·가족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대회에 ㈜한라산소주에서는 현순국 부사장이 직접 참가해 교민 선수와 가족들을 격려, 큰 호응을 받았다.

㈜한라산은 지난 4월 제6회 동방FC 초청 축구대회에 이어 이번 제2회 한라산배 선양 한민족 족구대회도 2년째 공식 후원에 나서 한라산소주의 중국 시장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지 교민들은 “한라산소주가 족구대회를 2년 연속 공식후원하면서 제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한라산소주가 교민들에게 고국의 향수를 느끼게 하고 교민들 간 화합의 매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라산소주는 지난해 대중국 수출 거래선인 ‘상하이 카르마 유한공사(SHANGHAI KARMA)’를 통해 54만병을 수출한 데 이어 올해도 상반기에만 36만4000병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라산 현재웅 대표이사는 “메르스사태로 내수 시장이 침체됐지만 해외시장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출을 늘리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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