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이 살아야 제주가 살아요”
“농촌이 살아야 제주가 살아요”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5.0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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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지역본부 ‘다함께 농촌가는 날’ 추진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침체된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함께 농촌가는 날 운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 농협 직원과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참여하는 ‘깨끗한 농촌 가꾸기’ 환경정비 사업과 함께 도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도시가족 주말농부 농촌체험 활동’을 농촌 휴양마을인 팜스테이 마을에서 진행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식사랑 농사랑 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도시가족 주말농부 농촌체험 활동’은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음식 만들기 및 시식과 농산물 수확, 구입체험 등으로 이뤄진다.

참여 희망자는 ‘식사랑 농사랑’ 홈페이지에 가입한 후 신청하면 된다. 7월에는 선착순으로 80명을 모집한다.

제주농협은 또 최근 장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협이용 우수고객과 도시지역 부녀회 등을 대상으로 ‘산지농가방문 농산물 구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사-1촌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제주 농촌에서 휴가보내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도 요청할 계획이다.

제주농협 강덕재 본부장은 “메르스 여파로 인한 관광객 감소와 소비 둔화,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 등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도시민들이 농촌체험활동 참여와 지역농산물 애용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용기와 힘을 보태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촌체험 활동과 ‘농촌에서 휴가보내기’ 신청은 제주농협 지역본부 농촌지원단(064-720-1223~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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