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수출에 성공한 중소기업과 해외시장을 넓힌 업체들이 최대 200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받는다.
제주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병호)는 최근 ‘수출 첫 걸음 인센티브 사업 선정위원회’를 열고 6개사를 선정, 500만~2000만원씩 해외마케팅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수출 첫 걸음 인센티브 사업’은 수출시장 다변화와 도내 기업의 수출저변 확대를 위해 내수기업이 수출기업으로 전환할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첫 수출에 성공한 중소기업’으로 농업회사법인 ㈜제이아이엠, 농업회사법인 ㈜제주우다, 영어조합법인 제주창해수산이 선정됐다. 또 ‘새로운 국가 수출에 성공한 중소기업’ 로 ㈜리코리스, ㈜제주건국내츄럴, ㈜지에스엘바이오 등 3개사가 뽑혔다.
선정된 기업에는 홍보동영상 제작, 해외전시회 참가, 해외시장 조사,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국제인증 획득 등에 드는 경비가 지원된다.
제주도는 올해 6개사를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11개 업체를 ‘수출 첫 걸음 성공기업’으로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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