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무더기 결항했던 제주공항이 정상을 되찾았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13일 오전 6시 25분 제주를 출발해 김해로 향하는 진에어 LJ422편 운항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항공기가 정상운항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공항은 지난 12일 제주를 빠져나가지 못한 관광객들이 몰리며 이른 아침부터 북적이고 있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해상은 여객선 일부가 운항을 재개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제주-목포 항로의 씨스타 크루즈는 정상 운항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여객선은 기상상황에 따라 운항 재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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