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병호)는 ‘고성장(가젤형)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은 고용과 매출 증가율이 높은 고성장기업을 발굴, 맞춤형 수출마케팅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수출전문기업으로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고성장기업’은 4년 이상 중소기업 중 지난 2011∼2014년 상시 근로자수와 매출액이 연평균 20% 이상(수도권 제외 지방소재기업은 15% 이상) 증가한 기업이 대상이다.
근로자 수가 최근 4개년이 시작되는 2011년 5인 이상이고, 최종연도인 지난해 10인 이상인 중소기업이면 대상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참여기업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에 소요되는 경비를 기업당 최대 1억원 한도에서 차등 지원한다.
오는 17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www.exportcenter.go.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1단계 서류심사, 2단계 현장평가, 3단계 마케팅계획서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기업을 선정한다.
중진공 김병호 제주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업력 4년 이상의 제조업, 제조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관련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고성장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수출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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