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제주(주)는 제주시 이전에 따른 수익 지역환원 일환으로 약속했던 현지 법인화 절차를 지난 7일 모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제주는 현지 법인화를 통해 5년간 제주도에 지방세 등 100억원가량의 세수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세수증대와 함께 면세점 발생 수익이 지역사회로 환원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지법인을 기반으로 제주도가 추진하는 6대 권역별 관광 개발 정책에 발맞춰 제주시에 쇼핑 클러스터를 조성, 외국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제주시 도령로 롯데시티호텔제주 1∼3층, 전체 면적 6612㎡(약 2000평) 규모로 지난달 19일 개점했다. 기존 서귀포 면세점의 2.5배 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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