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알뜰폰 판매 우체국이 읍·면지역 8곳으로 늘어나고 국내최저 데이터 선택 요금제도 출시된다.
제주지방우정청(청장 김태의)은 제주우체국과 서귀포우체국 등 현재 2곳인 알뜰폰 판매우체국을 7일부터 8곳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늘어난 우체국은 읍·면 고객들의 가입 편의를 위해 한림우체국을 비롯해 김녕·모슬포·위미·서귀포고성·서귀포중앙동우체국 등 6곳이다.
그동안 우체국알뜰폰은 음성 위주나 데이터 1GB 전후 이용자에게 적합한 요금제를 판매하여 왔으나, 7일부터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와 2만원대에 5GB 데이터를 기본 제공하는 요금제를 출시한다.
데이터 선택 요금제는 유무선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 데이터만 사용패턴에 맞게 300MB, 1·2·6GB, 무제한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김태의 제주지방우정청장은 “판매우체국 확대와 신규 상품 출시가 알뜰폰 시장 활성화와 가계통신비 절감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편의 향상을 위해 판매채널 다각화 등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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