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감귤원 병해충 방제 컨설팅 강화
수출 감귤원 병해충 방제 컨설팅 강화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5.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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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감귤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출 감귤원에 대한 병해충 방제 컨설팅이 강화된다.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김성언, 효돈농협 조합장)와 제주농협 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미국과 영국 등 올해 노지감귤 수출에 나서는 농가를 대상으로 감귤원 병해충 예찰과 방제 및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중문농협 관내 감귤원에서 수출신청 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병해충 방제 현장컨설팅을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달 2차례씩 현장컨설팅을 실시한다.

제주감귤연합회는 첫 컨설팅에서 감귤시험장 현재욱 박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최근 계속되는 비 날씨 등으로 인해 노지감귤 감귤원에 발생할 수 있는 병해충 예찰과 효과적인 방제 요령 등에 특강을 들었다.

이날 농가들은 상호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컨설팅에서 재배적 방제방법과 방제시기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자가진단을 통해 병해충 방제 처방을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접해 호응도가 높았다.

제주농협은 미국과 영국 수출에 참여하는 제주시·조천·하귀·남원·위미·중문·서귀포농협·제주감귤농협 관내 300여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 방제 과원 예찰 및 수출국별 주요 병해충별 사용가능 농약처방, 수출 계약체결 지도 등 농가 교육과 현장컨설팅을 연중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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