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협력권산업 육성사업의 하나인 지역협력형 비R&D 사업으로 제주-강원지역 간 연계협력을 기반으로 한 ‘MICARE산업(목적형 웰니스관광) 생태계 육성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MICARE(MICE+Healthcare)산업은 휴양이 내포하는 관광의 미래지향성을 기반으로 마이스산업과 헬스케어산업의 전통적 정의를 전체적으로 포괄하는 산업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제주의 마이스산업과 강원의 헬스케어산업을 기반으로 중복적 투자 요소를 방지하고 상호 보완적으로 각 권역 발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된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주관기관인 제주한라병원과 참여기관인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제주관광문화산업진흥원, (주)가교와 컨소시엄을 구성, 강원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강소기업을 발굴, 국내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MICARE산업 생태계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중점 추진사업은 ▲목적형 웰니스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 개발지원 ▲타깃 맞춤형 인증(종교-Halal인증, 환경친화형-EMAS인증, LOHAS인증 등) 획득을 위한 기술지원 ▲현장교육 중심형 지역특성화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명상, 요가, 트레킹, 스파, 음식 등을 통한 심신(心身) ‘치유’와 자연과의 상생을 핵심 콘텐츠로 한 웰니스 관광이 관광분야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트렌드로 대두되고 있으다”며 “다양한 웰니스 관광콘텐츠를 개발, 지속가능한 관광으로 진입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