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중앙회 제주본부 제주사랑상품권 2000만원 공동모금회 기탁

제주지역 중소기업계가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상권을 돕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경은)에 따르면 도내 지역상권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종학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회장 등 중소기업계가 제주시내 동문재래시장에서 2000만원어치 제주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도내 중소기업계는 메르스 여파로 인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경기위축이 심각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선제적으로 내수살리기와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중기중앙회 정경은 제주본부장은 ‘내수살리기는 규모에 관계없이 일찍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업계에서 실천 가능한 것부터 우선 시행하고 있다“며 ’이런 작은 움직임들이 지역경제계 전체로 확산되면 내수시장이 회복되는 데 큰 힘이 될 것”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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