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5월 전국주택 전·월세 거래 동향’
지난달 제주지역 주택 전·월세 거래량이 소폭 감소했다.
15일 국토해양부가 내놓은 ‘5월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량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전·월세 거래(확정일자 기준)는 307건으로 전달 337건과 견줘 8.9%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212건과 비교해서는 44.8%나 늘었다.
이처럼 지난달 도내 전·월세 거래가 전달보다 줄어든 것은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은 ‘신구간’과 봄 이사철이 마무리된 데다 높은 전세가와 물량부족 등으로 전세수요가 매매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올들어 5월까지 도내 전월세 거래량은 240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 증가해 아직은 전·월세 수요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