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재센터 도내 소기업·예비창업자 대상

지식재산 전문가들이 재능나눔을 통해 도내 기업들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제주도와 특허청이 지원해 제주지식재산센터가 추진하는 지식재산 재능나눔 사업은 변리사와 디자이너 등 지식재산 전문가들이 도내 소기업과 예비창업자들과 매칭을 통해 지식재산권 창출에 도움을 주는 사회적 나눔문화 활동이다.
지난해의 경우 6명의 재능기부자가 참여해 도내 5개 기업을 대상으로 상표와 디자인 출원 상담, 지식재산 교육,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등 12건의 성과를 도출했다.
특히 이 가운데 2건의 재능나눔은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돼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주지식재산센터는 올해도 변리사 3명과 디자이너 1명 등 모두 4명이 재능나눔에 참여해 도내 소기업과 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식재산권 창출 활동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제주지식재산센터는 10일 제주상의 회의실에서 재능 기부자와 수혜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지식재산 기부문화 확산과 수혜기업들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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