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마늘 농가에 힘을”
햇마늘 특판행사 ‘주목’
“도내 마늘 농가에 힘을”
햇마늘 특판행사 ‘주목’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5.0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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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제주시지부·농업인 직거래장터 자치회

지난해부터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마늘농가들을 돕기 위해 햇마늘 특판행사가 열려 주목을 받고 있다.

농협 제주시지부(지부장 강덕주)와 로컬푸드 농업인 직거래장터 자치회(회장 김순선)는 제주산 햇마늘 소비촉진을 위해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시지부 주차장에서 ‘제주 황토 햇마늘 특판행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행사는 도내 마늘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농산물 유통 모델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제시를 통해 지난해부터 마늘가격 하락으로 근심하는 농심을 회복하고 메르스와 이상기후로 인해 위축된 민심과 지역경제에 작은 보탬이 될 전망이다.

직거래장터자치회는 특히 마늘뿐 아니라 양파, 매실, 토마토, 블루베리와 함께 제주산 한우와 한돈 등도 판매하고 있다.

이번 특판행사의 수익금은 거동이 불편한 제주시내 홀몸노인들을 위한 따뜻한 밥상 나누기사업과 로컬푸드 인식개선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재원으로 투입된다.

농협 제주시지부는 2012년부터 관내 농업인단체 및 소비자단체 등과 공동으로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로컬푸드 농업인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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