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진출 제주기업에 교두보 될 것”
“中 진출 제주기업에 교두보 될 것”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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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중민간협 김대형 신임회장 등 새 임원진 구성
▲ 지난 5일 열린 제주상공회의소 한중민간경제협의회 제주지회 임시총회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주와 중국 간 민간 차원의 폭넓은 교류를 주도하고 있는 제주한중민간협의회(회장 김대형·제주상의 회장)가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해 실질 교류 확대에 본격 나섰다.

제주상공회의소내에 설치된 한중민간경제협의회 제주지회는 지난 5일 제주상의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김대형 신임회장을 선출하는 등 새 임원진 구성을 마쳤다.

지난 2012년 11월 출범한 한중민간경제협의회 제주지회는 제주상의 제22대 의원단 출범에 맞춰 운영규정 개정과 함께 김대형 회장 중심의 새로운 임원 선출을 마쳐 제주와 중국 간의 상호 교류 발전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

김대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국 진출을 모색하는 제주기업과 제주에 투자를 희망하는 중국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주 있도록 한중민간경제협의회 제주지회가 교두보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지회는 새 임원진 구성 후 첫 활동으로 중국 흑룡강성위원회 통일전선공작부(통전부) 관계자들과 8일 제주상의에서 교류 확대를 위한 세부실천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실질적인 무역 교류를 성사시키기 위해 오는 10월께 열리는 ‘하얼빈 국제박람회’에 제주기업들이 생산한 우수 제품을 출품시켜 수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지회는 지난 3월 제주화교화인중국평화통일촉진회와 경제교류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4월 헤이룽장성에 방문단을 파견해 중국 흑룡강성교상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민간 경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회를 창립해 초대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한·중 양국간 교류 증진에 앞장선 현승탁 제주상의 명예회장에게 재임기념패가 증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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