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銀 ‘좋은 은행’ 순위 하위권
제주銀 ‘좋은 은행’ 순위 하위권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5.0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소비자연맹 ‘2014년 소비자평가’ 발표

제주은행이 금융소비자가 뽑은 ‘좋은 은행’ 순위에서 큰 폭으로 하락하며 하위권으로 내려앉았다.

금융소비자연맹은 4일 국내 17개 은행의 공시자료를 종합 분석해 ‘2014년 소비자평가 좋은 은행’ 순위를 발표했다.

평가는 지난해 자기자본비율, 유동성 비율, 민원 건수, 총자산, 고정이하여신비율, 대손충당금 적립율, 당기 순익 등을 가중했으며 소비자들의 의견도 반영돼 있다.

이번 평가에서 제주은행은 지난해 6위에서 15위로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평가 항목별로도 건전성(15위→17위), 수익성(7위→9위), 소비자성(14위→17위) 등에서 지난해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정성 부문은 작년 1위에서 10위로 추락했다.

제주은행은 안정성 평가의 주요 지표인 BIS자기자본비율과 유동성비율이 전년대비 각각 1.62%포인트, 56.33%포인트 감소했다.

또 전년 대비 민원 증가율이 업계에서 두 번째 많은 33.3%로 나타나 소비자성 순위도 전년보다 하락했다

올해 평가에서도 신한은행이 안정성과 건전성, 수익성, 소비자성 등 전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