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의 문화관광콘테츠인 ‘꼬마해녀 몽니’ 애니메이션이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1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제주 그라벨호텔에서 개최된 ‘제주 문화관광콘텐츠 마케팅 & 비즈니스 교류회’에서 제주의 대표 문화관광콘텐츠 3D 애니메이션 ‘모두모두쇼’와 ‘꼬마해녀 몽니’가 국내 및 중국 배급사와의 계약을 이끌어 냈다.
제주의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주)아트피큐는 중국의 베이징 선샤인 앤 커뮤니케이션(BEIJING SUNSHINE AND COMMUNICATION)과 ‘꼬마해녀 몽니’ 라이센스 및 TV 애니메이션 ‘아이엠몽니’ 시즌 1(52편)을 포함한 부가콘텐츠에 대한 상품구매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제주의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상품의 중국시장 개척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측은 2개월 이내에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걸쳐 미화 15만 6000달러 상당의 상품구매 계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또 ‘모두모두쇼’ TV시리즈 3D 애니이션 제작업체인 (주)피엔아이시스템은 한국 배급사인 (주)픽스트랜드와 8억원 상당의 국내외 배급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사)제주ICT기업협회(회장 오태헌)와 (사)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회장 최영균)가 업무협약을 체결, 도내 문화콘텐츠 상품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콘텐츠로써 기반을 다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 문화관광콘텐츠 기업들이 국내외 관계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류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와 제주관광대학교가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