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수출센터·한국무역협회 1000만달러 이상 상담”

제주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팀장 박경석)와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지부장 김덕영)는 제주에서 개최한 수출상담회에서 1000만달러 이상의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제주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등은 지난달 28일 제주시내 오션스위츠 호텔에서 ‘전문무역상사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우수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나 수출경험과 노하우 부족으로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출 및 내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출상담회는 농수산 식품류, 화장품, 생활용품 등 6차 산업 관련 우수 제품을 취급하는 8개 전문무역상사가 초청돼 사전 상담매칭이 이루어진 ㈜청룡수산 등 32개 도내 중소기업과 1대1 비즈니스 상담으로 진행됐다.
수출상담은 전문무역상사가 요구하는 품목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을 사전에 연결한 후 상담회에서 1대1 개별 심층상담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가 기업의 관심과 호응이 컸다.
이번 행사에서 도내 업체들은 53건, 총 10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수출계약 성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와 무역협회는 이번 상담 결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무역상사와 도내 업체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 지속적인 협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또 도내 업체들의 실질적인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수출자문과 실무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