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인터넷 하는 돌하르방 2분기 전달식 개최
다음카카오는 지난달 29일 본사 교육장에서 제주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인터넷 하는 돌하르방’의 올해2분기 후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지난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인터넷 하는 돌하르방’에 이메일로 접수한 사연을 심사, 개인 10명과 5개 단체 등 총 15건의 사연에 대해 현물과 현금을 후원했다.
이번 2분기 후원 전달식에서는 20대에 갑작스런 뇌출혈로 장애를 얻은 40대 지원자에게 손수 제작한 영상으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액션 캠코더를 선물했다. 또 대학생 딸의 도움을 받아 블로그를 개설해 세상과 소통하기를 희망하는 1급 척수장애인에게는 컴퓨터를 전달했다. 나머지 8명의 개인 신청자에게는 보청기, 세계역사도서 등을 제공했다.
또한 장애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부모들의 이야기를 담은 장애인 그림동화책 발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는 장애인 그림동화책 발간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조천지역아동센터에는 학부모 비폭력대화교실 및 노래교실 운영비를 후원했다.
‘인터넷 하는 돌하르방’은 도움이 필요한 사연을 인터넷에 올리면 소원을 들어주는 다음카카오의 지역공헌 사업으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면서 2008년부터 이날까지 290건의 소원을 후원했다.
도움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가 이메일(dkharbang@daum.net)을 통해 신청하면 다음카카오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구성한 선정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후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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