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내 농협 하나로마트가 수익금의 일부를 공익기금으로 출연하는 나눔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농협 하나로마트협의회(회장 유봉성·안덕농협 조합장)와 제주농협 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지난 27일 제주농협지역본부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농협의 사회적 책임이행 활동의 일환으로 하나로마트 공익기금 2억51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출연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제주농협 하나로마트협의회의 공익기금 기탁은 2011년부터 매년 정례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공익기금은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19개 지역농협과 제주축협이 하나로마트 수익금 중 일부를 기금으로 출연해 조성했다.
지난해에도 2억3000만원을 기탁해 사회복지시설 80곳과 다문화가족 역사문화 탐방(40명), 저소득층 병원비 지원(54명) 등에 활용됐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기탁된 하나로마트 공익기금은 모두 7억8600만원으로, 이번에 지원한 기금을 포함하면 10억원을 넘어섰다.
유봉성 회장은 “농협 하나로마트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과의 함께하는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고 행복과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나눔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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