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넙치·갈치 국민식탁 책임진다
제주 넙치·갈치 국민식탁 책임진다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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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방통계청 어업생산 동향…전국생산량 50% 안팎

제주에서 생산되는 넙치와 갈치가 전국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 안팎에 달해 국민식탁을 책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28일 내놓은 ‘최근 5년간(2010~2014년) 제주도 어업생산 동향’에 따르면 연평균 어업생산량은 8만4000t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중 2011년에 9만3000t이 생산돼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에는 7만9000t에 그쳐 가장 적었다.

어업별 생산량을 보면 일반해면어업이 지난 5년간 30만t을 생산해 전체의 71%를 차지했다. 2010년 5만9000t에서 2011년 6만9000t, 2012년 5만9000t, 2013년 6만1000t, 2014년 5만2000t 등으로 생산량 증감이 반복됐다.

또 천해양식어업은 12만2000t을 생산했다. 2010년이 2만2000t으로 가장 적었으며, 지난해 2만7000t으로 최대를 기록했다.

어종별로는 넙치류가 연평균 2만3599t을 생산해 전국 점유율이 52.8%에 달했다.

갈치는 최근 5년간 연평균 1만7553t으로 전국 생산량의 40.1%를 차지했다. 2010년 2만472t으로 가장 많았고, 2012년 생산량이 1만5344t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라 생산량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 소라 연평균 생산량은 2206t으로 전국 대비 79.4%를 점유했다.

품종별 생산량 순위에서는 넙치류와 갈치, 참조기 멸치, 고등어가 상위 5위안에 들었다. 생산금액으로는 넙치류, 갈치, 참조기, 옥돔, 소라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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