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소장 박영호)는 사교육비 경감대책과 공교육 내실화 등 교육정책 추진에 활용할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2015년 1차 사교육비 조사’를 27일부터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다음달 17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조사는 도내 42개 초·중·고교 학부모 1429명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모바일, 종이조사가 함께 진행된다.
조사는 일반교과와 예체능 관련 과목별, 유형별(개인·그룹과외, 학원수강, 방문학습지, 인터넷 및 통신강좌) 사교육비와 사교육 참여 이유 등에 대해 이뤄진다.
조사 결과는 내년 2월 공표된다.
제주사무소 관계자는 “사교육비 조사 결과는 지나치게 높은 학원 사교육비를 제재하고 선행학습 중심의 사교육 억제와 특성화고교 교육 내실화 등의 정책을 추진하는 데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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